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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섬석GM(주)] '가축 면역력 높이고 육질 개선' 기능성 사료첨가제 개발
작성일 2015-08-25 11:57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826
링크 관련링크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7…

광산 2곳 개발 후 원료 자체조달
제품 안정적 생산·공급 가능해져
국내 최초 국제 GMP 인증 획득

 

친환경 암모니아 저감제 개발
계사·돈사에 뿌리는 획기적 제품

 

내수·해외시장 동시 공략
국제박람회 年 3회 이상 출품
지금껏 클레임 없이 큰 호응

 

‘맥섬석’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들어본 듯하면서도 낯선 이 단어는 다름 아닌 맥반석과 각섬석의 합성어로 1995년 영천시의 원적외선 전문업체 맥섬석GM<주>이 상표등록한 고유 광물의 이름이다. 자사 소유의 맥섬석 광산에서 채광한 원자재를 선광, 소성, 분체 등의 과정을 거쳐 정제한 맥섬석은 건강의료제품과 전자제품, 섬유, 건축자재, 미용제품, 정수·폐수처리 등 첨단산업 소재에서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맥섬석GM의 맥섬석을 활용한 온열 의료기와 원적외선 숙면침대 등 관련 제품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우수 상품으로 인정받아 2008년 경북 PRIDE상품으로 선정되면서 현재까지 세계 각국에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맥섬석을 활용한 의료기기 분야에서 승승장구해 온 맥섬석GM은 5년 전부터 사료사업 분야로도 발을 넓히기 시작했다. 맥섬석을 원료로 한 사료 첨가제인 ‘그로피드 이톡스’ ‘그로피드 웰팜’ ‘그로피드 아쿠아’와 친환경 암모니아 저감제인 ‘그로피드 크린’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곰팡이 독소 감소·육질 개선 효과

 

현재 우리나라의 사료산업은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사료 원료의 수입 의존도가 80% 수준으로 높고,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다 보니 질 좋은 원료만 수입할 수 없는 것이 국내 사료산업의 현실이다. 때문에 수입한 사료 원료에 종종 곰팡이가 생기곤 한다. 이때 곰팡이의 대사 산물인 독소가 문제가 된다.

 

해외에서 원료를 들여와서 사료로 제조한 뒤 축산 농가에 최종 도착할 때까지 기후와 온도, 습도만 맞으면 곰팡이는 계속 번식한다. 곰팡이에 따른 독소가 가축의 체내에 늘어가면 간이나 신장 등 장기에 침투해 피해를 주는데 이럴 경우 가축의 생산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사료에 곰팡이와 독소가 생겼을 때 이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필요한 것이 ‘톡신 바인더’다. 톡신 바인더의 핵심 원료는 클레이 미네랄이다. 클레이 미네랄 가운데 하나인 맥섬석은 자체 광산에서 채광되기 때문에 토양 미생물에 의해 오염돼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소성’, 즉 열처리를 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유해균이나 중금속 등이 없어지고 기능도 더 좋아진다.

 

이 맥섬석을 원료로 만든 톡신 바인더인 ‘그로피드 이톡스’는 곰팡이 독소 중 고질적인 아프라톡신과 제랄레논을 95% 이상 감소시키고, 휴모니신과 보미톡신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입자도 과자처럼 부스러지는 형태여서 사료에 섞어 가축에게 먹였을 때 소화율도 좋아진다.

 

‘그로피드 웰팜’은 가축의 육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사료 첨가제다. 1천50~1천80℃의 열처리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과립제품으로 만들어져 사료에 잘 섞이고 분리현상도 적다. 이를 사료에 섞어 가축에게 먹이면 면역력도 높아지고 육질 등급도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육질이 좋아지다 보니 가축의 출하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

 

실제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양계와 양돈, 축우에 실험을 한 결과 데이터상으로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그로피드 웰팜’은 경북도의 정부 지원 사업 품목으로 선정돼 일선 축산 농가에서 적은 부담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그로피드 아쿠아’는 어류용 사료에 첨가하는 제품으로 ‘그로피드 웰팜’과 마찬가지로 어류의 육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비린내와 해감내를 감소시켜 기호성을 높일 수 있다. 수조에 투여할 경우 수조의 아질산으로 인한 산성화를 막아주고, 용존산소량을 증가시켜 어류의 생존율을 높여준다.

 

‘그로피드 크린’은 분말형 친환경 암모니아 저감제로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계사나 돈사·우사에 뿌리면 암모니아 가스 농도가 현저히 줄게 된다. 이 제품이 나오기 전 국내에서는 물에 타서 분무하는 형태의 제품들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분무하는 형태의 암모니아 저감제의 경우 여름철에는 습도를 높이고, 겨울철에는 환기 문제로 인해 난방비가 급증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린피드 크린’은 암모니아 가스 저감률을 30분 내에 50%, 2시간 내에 70%까지 떨어뜨리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분말 형태다 보니 바닥의 습기를 흡착시키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해외 사료업체로부터도 큰 호응

 

맥섬석GM의 사료시장 진출 과정은 조금 특별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신제품을 개발하면 내수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한다. 하지만 맥섬석GM의 사료사업부는 해외시장까지 함께 공략하고 있다. 특히 국제축산박람회에 연간 3회 이상 출품하고 있는데 해외 사료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곽성근 회장은 “해외 사료업체들이 샘플을 구매한 뒤 자체적으로 제품 분석 및 시험을 거쳐 수입해 가는 경우가 많다”며 “이렇게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 역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관심도 높아지기 때문에 내수시장과 함께 해외시장 공략에도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맥섬석GM의 제품은 농협 사료를 비롯해 많은 농가에서 이용하고 있다. 많은 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클레임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게다가 한번 사용한 농가는 꾸준히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이 이미 증명된 셈이다.

 

맥섬석GM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자체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사 소유의 화성광산(221만㎡)과 성라불석광산(273만㎡)에서 직접 맥섬석을 채취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제 GMP와 국제 ISO 22000 인증을 획득하는 등 자체 기술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가축 혈액을 활용한 사료 첨가제와 도축 부산물(슬러지) 비료를 개발하고 있다. 가축 혈액을 활용한 단백질 사료는 도축 시 발생하는 혈액을 사료로 재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제품들은 대만과 태국·필리핀·파키스탄 등에서 벌써 구매의향서가 접수되고 있으며, 경북축산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곽성근 회장은 “맥섬석GM은 창업 이래 30여년간 맥섬석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을 활용한 제품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건강을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녹색사회를 실현하는 친환경 비료와 사료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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