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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원GSI] "벼 건조ㆍ저장ㆍ도정 일괄처리" RPC 국내 첫 개발 성공
작성일 2015-05-19 17:0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702
링크 관련링크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5…
황금색의 벼가 순백의 쌀로 탈바꿈되기 위해서는 건조·도정 등의 과정을 거친다. 그러고 나면 이윽고 쌀은 수북한 고봉밥으로, 윤기 나는 떡으로, 달달한 음료로 그 모습을 달리하여 우리네 밥상에 찾아온다.
 
칠곡군에 위치한 <주>대원GSI(이하 대원)는 이러한 노력을 덜어줄 수 있는 RPC(Rice Processing Complex·미곡종합처리장) 기계 생산 및 시설전문 업체다. RPC란 벼를 수확한 후 건조·저장·도정·검사·판매 등의 제반과정을 개별농가 단위가 아닌 대단위 자동화과정으로 일괄 처리하는 시설을 뜻한다. 즉, 수확된 벼를 산물로 직접 RPC센터에 가지고 가면 건조·저장·도정 등의 과정이 일괄 처리되는 것으로, 수확 후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현재는 경북을 대표하는 ‘경북PRIDE상품’으로도 선정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이 업체가 항상 성공가도를 달렸던 것은 아니다. 실제로 서용교 대표가 처음 회사에 취직했을 때, 회사는 부도를 맞은 상태였다. 그의 부친인 서정식 회장은 1970년 성창기계라는 도정기 전문업체를 설립했다. 여타 농기계와는 달리 정부 지원금도 없어 항상 자금이 부족했고, 이는 회사를 점점 위축시키다 끝내 부도를 맞아야 했다. 그러다 1983년 성창기계는 대원산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며 서 대표가 경영권을 물려받는다. 이는 그의 나이 28세 때 일이다.

전량수입하던 색채선별기 개발
93년 RPC를 대부분 농협에 설치

해외판로 개척 年수출 3천만달러
AS요구 페루까지 72시간내 도착
고객과의 약속 지켜 신뢰쌓기도

中진출…자체브랜드‘푸부’보유
곡물에서 홍차·녹차까지 선별
2006년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


◆색채선별기로 시장 주도

1990년대에 접어들며 대원은 도약을 시도한다. 국내 최초로 청결미를 찧을 수 있는 도정기를 개발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특히 정부가 농촌사업으로 전국 농협에 RPC 설치를 활발히 진행하였던 1993년, 전국 농협의 90% 이상인 400여 곳에 건조기와 도정시설 설치권을 따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같은 해, 현재 대원의 효자상품인 색채선별기 개발에 성공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다.

RPC의 핵심 기계라 할 수 있는 색채선별기는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제품이었다. 특히 곡물을 기계에 투입해 전자스캔 방식으로 비정상적인 색의 곡물을 걸러내 불량을 잡는 원리로 작동되는 첨단제품이기에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색채선별기는 이름과 같이 간단한 제품이 아니다. 기본 원리는 카메라로 원료를 선별하는 것이다. 하지만 쏟아지는 원료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별해 낸다는 것은 언뜻 생각해도 녹록지 않아 보인다.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선 형상 인식 기술, Center tracing 기술, 원료분석 기술 등 수많은 기술이 필요하다. 또 이 기술들을 구현시킬 소프트웨어도 개발되어야 하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쓰임 또한 다양해 최근에는 농업뿐만 아니라 산업용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 업체는 1990년도에 개발계획을 수립하며 연구개발에 매달린 끝에 93년 시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그 뒤로 색채선별기는 현재까지 대원의 주력상품이자 효자상품이고 해외시장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간 수출액은 3천만달러가 넘는다.

◆고객과 약속을 지키는 경영

대원에는 한 가지 신념이 있다. 바로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다. 그 시작은 철저한 BS(Before Service)와 AS(After Service)에 있다.

서용교 대표는 “BS와 AS에 사용되는 비용은 경비라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약속이자 영업이라 생각한다. 이 점은 항상 직원들에게도 강조하고 있다”며 “철저한 BS·AS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줘야 생산량의 증가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우리는 직항로도 없는 남미까지도 72시간 내 AS를 약속하며 실제로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판매 증가로도 이어졌다. 최근에는 지구 반대편인 페루에서 전화가 걸려왔는데, 기계에 결함이 생겼다며 AS를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계적 결함이 없는 부분이었다. 반신반의했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곧바로 페루로 직원을 파견했다. 직원은 72시간 안에 소비자에게 도착했고, 그곳에서 기계의 결함에 대한 불편이 아닌, 상품을 추가로 구매하겠다는 말을 듣게 됐다. 그 고객은 대원을 시험해 본 것이다. 상품을 구매하겠다고 연락하면 페루까지 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페루 바이어는 대신 AS약속을 시험해 보았고, 대원은 신뢰로 대답했다.

서 대표는 “그런 고객일수록 아주 뚜렷한 철학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역시나 그 사람은 기계를 선택함에 있어 신중을 기하는 사람으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있던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우리 기계를 구매했으니 다른 고객들이 어떤 기계를 선택할지는 말할 것도 없다. 덕분에 초창기 페루시장 진출에 상당히 큰 도움을 받았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해외에서 제2의 도약 앞둬

대원의 기술연구소에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기술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며, 세계인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전하기 위해 각국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대원의 색채선별기는 중국에서는 이미 ‘푸부’(瀑布·쏟아지는 흰쌀이 폭포와 같다는 뜻)’라는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해 태국·인도의 쌀가공분야에서 베스트 상품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원은 곡물에만 그치지 않고 홍차·녹차·담배, 심지어 소금까지 선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홍차는 0.1㎜의 편차를 잡아내어 종자선별까지 가능할 정도다. 또 2006년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색채선별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크로매틱 카메라시스템을 활용하여 잡곡이나 종자를 세밀하게 선별할 수 있다. 잡곡이나 종자 중에 잘못 혼입된 물량의 색깔이 다를 경우, 미처 익지 못해 나는 미세한 색상의 차이, 장기 보관되어 빛이 바랜 경우를 우수한 성능으로 선별해 낼 정도로 대원의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서 대표는 향후에는 외관의 형상과 함께 성분까지 분석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술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원 측은 색채선별기를 통해 성공을 거뒀듯이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서 대표는 “처음 색채선별기를 개발하려고 했을 때, 직원들의 반대가 심했다. 지금까지 우리가 만들었던 제품과는 달리 색채선별기는 중소기업이 엄두를 낼 수 없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제품이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기업은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 책임감을 항상 기억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색채선별기만큼은 반드시 우리가 만들어야 된다는 확신이 있었다. 이는 결국 기업인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 성공한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며, 앞으로도 대원은 이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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