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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Global Bridge

GPPS Pride GyeongBuk

October 2018 Vol 47


인도

인도 스타트업

안녕하십니까? 이번 칼럼에서는 현재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인도의 스타트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칼럼을 통해 현재 인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 무엇이 있는지, 인도의 스타트업이 어떤 바탕에서 성장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업

먼저 인도의 스타트업 상황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간단히 ‘스타트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업’ 이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창업 기업을 의미합니다. 즉, 이러한 기업들은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거나 프로젝트 성격을 보여줍니다. 스타트업 기업들은 적은 자본으로 시작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초반 투자를 받기 어렵지만, 불안정성을 감수하고 뛰어든 스타트업 회사들은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자신들의 비즈니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빠른 성장 사이클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시장의 성장

2013년 여성 벤처 투자자인 에일린 리(Aileen Lee)이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유니콘(Unicorn, 전설 속 등장하는 머리에 뿔이 달린 말)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즉, 스타트업 기업들은 많지만 크게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어 상상 속 존재, 흔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기업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유니콘이 늘어나자 미국의 종합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는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 이상인 초우량 스타트업을 데카콘(Decacorn, 뿔이 10개 달린 상상 속 동물)이라 부르기 시작하며 더욱 희소가치가 있는 스타트업을 분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숙박공유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 세계적 차량공유서비스인 우버(Uber), 파일공유 클라우드서비스인 드롭박스(Dropbox), 세계적으로 스마트폰과 가전 시장에 진출한 중국의 샤오미(Xiaomi) 등이 대표적인 데카콘입니다. 미국 시장 조사기관 ‘CB 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유니콘 스타트업의 수는 약 236개, 그 중 미국 116개, 중국 64개, 그리고 인도가 10개로 3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투자비에 관련하여 북미(58.5%), 중국(16.2%)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인도 또한 5.4%의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현재 총 4,750개의 스타트업 기업은 향후 2020년에 10,5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중 현재 인도의 스타트업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IT기술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도의 스타트업 기업으로는 플립카트(Flipkart), 스냅딜(Snapdeal), 페이티엠(Paytm) 등이 있습니다.

인도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위에 언급 된 인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플립카트(flipkart)는 전 세계 IT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도 브랜드 에쿼티 제단‘에 따르면, 인도의 열악한 도로망 속에서 당일 배송이라는 파격 시스템을 구축해 2013년 1억 8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플립카트의 매출은 2017년 31억 달러로 약 17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주었고, 현재 기업의 가치는 116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도의 스타트업이 성장하게 된 발판에는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의 ‘디지털 인디아’ 와 ‘스타트업 인디아’ 정책이 있습니다.
디지털 인디아 스타트업 인디아
- 인도 전역 62만 5000여개 도시와 농촌을 인터넷망으로 연결
- 국민들에게 인터넷 서비스 제공
- 모바일 결제와 생체 인증 활성화로 현금과 신분증 없는 사회 구축
-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인도산 모바일 앱 100만개 개발
- 스타트업 회사에 저금리로 창업자금 대출 지원
- 31억 달러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펀드 구축
위 정책은 인도에 전반적으로 인터넷망을 연결하고 모바일 앱의 활성화와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농업 중심이던 인도의 성향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전체 인구의 65%가 35세 이하의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어를 사용하는 점을 인도의 IT와 결합시켜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디 총리는 ‘세일즈 외교’ 를 통해 해외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순방 공식행사인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의 행사에서 수출, 투자, 공동연구 계약 등 총 200만불에 달하는 계약 금액과 관련한 5건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위 정책으로부터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자금 지원 및 인센티브, 산학 연계 및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타트업이 세계적 진출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Invest India에서는 ‘Startup India Hub’ 포털을 운영하여 약 25만 명에 이르는 이용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의 상호교류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덧붙여 기존부터 개발이 활성화 된 1선 도시부터 자이푸르, 코치와 같은 2선, 3선 도시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도 시장으로의 스타트업 진출

현재 인도에 진출한 ‘밸런스히어로’(이철원 대표)가 개발한 휴대전화 통신비 관리 서비스 ‘트루밸런스’는 현지에서 성공한 외국 스타트업의 사례로 뽑히고 있으며, 이렇게 인도는 외국 스타트업 기업의 진출 또한 적극 수용하고 있는 실적입니다. 인도에 스타트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재외국민은 5년까지 기간 연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위 비자를 소지한 자는 벤처기업 설립 및 제품 구입과 판매, 어떤 기업의 파트너나 경영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결론

최근 7월에 인도 스타트업 포럼를 개최하면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이 인도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인도 정부에서도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인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점차 지원을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인도 정부의 국내외 차별 없는 스타트업 정책을 활용하여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우수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인도 스타트업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탐구, 진출 또는 투자를 한다면 향후 세계적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pride상품 인도 해외시장 조사원
노영진